[미디어펜=류준현 기자] JB금융지주는 지배지분 기준 1분기 당기순이익이 1634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JB금융지주는 지배지분 기준 1분기 당기순이익이 1634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JB금융지주 제공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전분기 1140억원에 견주면 43.4% 급증한 실적이다.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경영환경에서도 견고한 실적을 시현했다는 평가다.
그룹 계열사들도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
JB전북은행은 534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고, 광주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732억원을 달성해 그룹 순이익 성장을 견인했다.
비은행에서는 JB우리캐피탈이 49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고, JB자산운용은 12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6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주요 경영지표를 살펴보면, 지배지분 자기자본이익률(ROE) 14.0% 및 총자산이익률(ROA) 1.12%를 기록해 동일 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지속 유지했다.
특히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바젤III 최종안 규제 도입 효과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0.91%p, 전년 동기 대비 2.06%p 상승하며 12.30%를 기록, 지주 설립 후 최초로 12%를 넘어섰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수익 확대와 지속적인 비용 관리 노력에 힘입어 37.9%를 기록하며 최저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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