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임영웅이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가수 임영웅이 4월 가왕전 상금 200만원을 오랜 투병으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백혈병 환아들을 위해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향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 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 금액 5,417만원을 달성한 임영웅은 지난해 전국투어 콘서트와 연말 앙코르 공연에 이어 올해 2월 미국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3월에는 공연 실황을 담은 영화 'IM HERO THE FINAL'(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을 선보였다. 또한 지난 4월 8일 마포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K리그1' FC서울과 대구 FC 경기에서 시축자뿐 아니라 하프타임 공연까지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임영웅의 이름으로 기부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우들을 위한 어린이날 선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린이날 선물 지원사업은 정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의 인격을 소중히 여기고, 어린이의 행복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인 어린이날에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병 환아들을 위해 선물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투병 중인 환아 및 가정들을 위해 매년 소아암 병동과 환아 가정에 선물을 지원해 환아 가정에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 이사는 "환아들이 즐거운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도록 따사로운 마음을 전해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재)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 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 치료비 및 긴급 치료비 지원, 정서 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