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치유 프로그램이란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회복하는 활동이다.
'산림치유 체험 프로그램' 광경/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산림치유지도사 2명을 배치해, 주중에 오전·오후로 나눠 하루 2회 진행하고, 향후 칠보산으로 프로그램을 신설·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지수 측정, 피톤치드 호흡(스트레칭 이완, 오감 깨우기, 호흡 등), 숲길 걷기(걷기 명상 등), 숲속 명상(아로마오일 손 마사지, 산림욕 등), 꽃차 나누기(마시기) 등으로 구성됐다.
수원시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고, 전화로도 가능하다.
수원시 관계자는 "최근 산림이 여가 활동, 치유의 장으로 역할이 다변화되고 있다"며 "수원시 최초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만큼, 필요한 시민들에게 숲이 치유와 안식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