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부산시는 10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부산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현장에서 열리는 이번 채용설명회는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부산시가 주관한다. 부산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시 산하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 총 22개 기관이 합동 참가해 채용 계획을 안내한다.
부산시청 로비에 마련된 부산혁신도시 공공기관별 상담 부스에서 참가자들이 취업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유태경 기자
오후 2시 시작하는 채용설명회는 ▲스타강사 루멘의 올해 채용 전략 특강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남부발전, 기술보증기금 인사담당자들의 채용 요강 안내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예탁결제원, 주택도시보증공사 신입직원 취업성공기를 소개하는 지역인재 취업 사례 발표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되는 기관별 상담 부스에서는 실제 채용을 담당하는 직원이 취업준비생과 1:1 맞춤형 취업 상담을 실시한다. 대학공동지원관을 통해 참여 지역 대학생들에게 취업지도 등 편의를 제공하며, 개인맞춤형 색(퍼스널 컬러) 진단, 이력서 증명사진 촬영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 부스도 운영한다.
특히 오후 3시 모의 면접장에서는 시에서 운영하는 '지역인재 공공기관 취업지원사업' 참여자 중 선발된 20명을 대상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면접기법을 적용한 심층 모의 면접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전 공공기관 등과 협업을 강화해 지역 인재가 부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용정보 제공과 맞춤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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