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16일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사건으로 경매기일을 맞이한 6건의 매각·경매현황을 점검한 결과, 모두 경매기일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16일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사건으로 경매기일을 맞이한 6건의 매각·경매현황을 점검한 결과, 모두 경매기일이 연기됐다고 밝혔다./사진=김상문 기자
금감원은 전세사기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매각·경매현황을 모니터링 중이다. 현재 각 금융권 협회를 통해 전세사기 피해자 거주 주택의 채권 매각·경매가 진행 중인 건에 매각 유예 및 기일 연기를 요청한 상태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감독원 및 각 금융업권은 채권매각 유예 및 경매기일 연기 등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실질적 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