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2023년 공동주택 모범·상생관리단지'를 선정하고자, 참가 아파트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입주자 주거 복지, 자치 기능 강화, 공동체 활성화 등을 통해 살기 좋은 공동주택 기반 조성을 위해, 경기도가 지난 1997년 전국 최초로 시작, 지난해까지 총 290개 아파트가 선정됐다.
경기도내 의무관리 대상 아파트들을 500세대 미만, 500~1000세대 미만, 1000세대 이상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일반 관리, 시설 안전 및 유지 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층간 소음 관리위원회 구성, 경비원 고용계약 개선 등 그룹별로 상위 3개 단지씩 총 9개 단지를 선정한다.
선정된 단지에는 경기도가 인증하는 모범·상생 관리 단지 인증 동판과 도지사 표창이 수여되며, 그룹별 1위의 3개 단지는 국토교통부의 '우수 관리 단저 선정'에 경기도 대표 단지로 추천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단지는 각 시·군별 공동주택 담당 부서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신청 기한은 각 시·군별로 다르므로 안내를 받아야 한다.
박종근 경기도 공동주택과장은 "올해 모범·상생 관리단지 선정은 코로나19 종식과 일상 회복 후 실시되는 만큼, 많은 단지가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선발된 단지에는 경기도 기획 감사를 3년간 유예하는 혜택도 부여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