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전북 현대가 최은성(52) 골키퍼 코치를 영입했다.
전북 구단은 12일 "최은성 골키퍼 코치가 5년 만에 다시 전북과 함께한다"고 새 골키퍼 코치 영입을 발표했다.
2시즌 반 동안 전북 골키퍼들을 조련했던 이운재 코치는 지난 5월 김상식 감독이 떠난 후 김두현 수석코치와 함께 전북 코치직에서 물러났다. 이운재 코치가 떠난 자리의 후임으로 최은성 코치가 선임됐다.
최은성 코치는 K리그 레전드 골키퍼 출신이다. 1997년 대전 시티즌(현 대전 하나시티즌)에서 프로 데뷔해 2011년까지 대전 골문을 지켰다. 2012~2014시즌 전북에서 뛰다가 현역 은퇴했다. K리그 총 532경기에 출전했다. 2002 한일월드컵에 대표로 발탁돼 이운재, 김병지와 4강 신화를 함께했다.
현역 은퇴 후에는 중국 상하이 선화, 다롄 이팡, 톈진 취안젠 골키퍼 코치를 거쳐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전북 골키퍼 코치로 후배들을 지도했다. 올 시즌 상반기에는 강원FC 골키퍼 코치를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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