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폴란드 국빈급 공식 방문에 이어 전시 중인 우크라이나에 전격 방문했던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새벽 귀국했다.
공군 1호기를 타고 성남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한 윤 대통령은 이날 곧장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소집하고, 이를 주재할 예정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서 폴란드로 돌아오는 여정 중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화상으로 회의를 주재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폴란드 바르샤바로 이동하는 열차 내에서 국내 집중호우 대책점검회의를 갖고 있다. 2023.7.16 /사진=대통령실 제공
또한 우크라이나 순방 기간 동안 국내 집중호우 상황과 관련해 실시간으로 보고 받고 관련 지시를 내렸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이번에 극비리에 방문한 우크라이나 현지에서도 "군경을 포함, 정부의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해 재난에 총력 대응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