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바캉스 필수 아이템·월드 비어 페스티벌·자동차용품 등 주제로 기획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본격 바캉스 철이 돌아왔다. 유통업계에서는 저마다 다른 여름 기획전으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어 주목된다.
▲ 마리오아울렛 썸머 바캉스 위크대전 진행. /사진=마리오아울렛 제공 |
17일 업계에 따르면 마리오아울렛은 오는 23일까지 20여개 브랜드의 여름 바캉스 필수아이템을 최대 70% 할인하는 '썸머 바캉스 위크 대전'을 펼친다.
유아동 매장에서는 수영복부터 튜브, 비치볼 등 다양한 물놀이 용품을 알뜰한 가격에 판매한다. 여행용 캐리어 가방도 준비했다. 1관 1층에서는 쌤소나이트 기내용과 24인치 캐리어 가방을 각각 23만원대와 28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고, 델시에서는 최대 50% 할인해 20인치와 24인치 캐리어 가방을 각각 15만원대와 19만원대부터 만나볼 수 있다.
여름 바캉스의 필수 아이템인 패션 선글라스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3관 7층에 위치한 트랜디카에서는 레이밴의 선글라스를 14만원대부터, 제냐(Zegna)의 선글라스는 최대 40% 할인해 24만원대부터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19일까지 열리는 마지막 여름세일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쇼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할인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강남점에서는 맥덕(맥주 매니아를 가리키는 신조어)들을 위한 '월드 비어 페스티벌' 행사가 진행된다. 수입맥주의 메카로 불리는 한남동, 이태원, 경리단길 등의 맥주샵들이 취급하는 다양한 크래프트 맥주뿐만 아니라 삿포로(500ml 4캔에 1만원), 필스너 우르켈(500ml 캔, 3000원)등 인기 수입맥주도 균일가 행사로 판매한다.
또 '남성패션 사계절 상품전'을 열고 다양한 남성의류를 최대 30~50% 할인 판매한다. 빨질레리, 킨록앤더슨, 프랑크페라로, 듀퐁셔츠, 헤르본 등 남성 정장·캐주얼·셔츠브랜드 10여개가 참여한다.
▲ 옥션, 자동차길라잡이 /사진=옥션 제공 |
온라인 오프마켓 옥션은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장거리 운전자들을 위한 '자동차용품 길라잡이'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이달 말까지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타이어, 차량용품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차량용 블랙박스 전문업체인 루카스와 옥션이 손을 잡고 공동기획한 블랙박스 '루카스 블랙박스(LA-8200 DUO/17만9000원)'를 33% 할인 판매하고 있으며 '넥센타이어(2개 1세트/7만8000원)'는 온라인으로 29% 저렴하게 구매한 후 오프라인 정비소에서 무료로 장착할 수 있다.
같은기간 옥션은 휴가 상품부터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방콕족' 상품까지 총망라한 '떠나도, 떠나지 않아도 즐거운 바캉스' 기획전을 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