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호남고속철도 KTX를 이용해 광주를 찾는 수도권 이용객들의 하루 평균 지출액이 1억5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호남고속철도 KTX를 이용해 광주를 찾는 수도권 이용객들의 하루 평균 지출액이 1억5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연합뉴스 |
또한 호남선 KTX 개통 100일동안 탑승객은 전년 동기보다 60%이상 증가한 반면 항공과 고속버스는 각각 26%, 17% 감소했다.
19일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호남선 KTX 탑승객 1135명을 대상으로 방문지별 지출비용을 조사한 결과 수도권(용산 및 광명역)에서 광주송정역 도착 이용객의 1인 평균 지출비용(KTX비용 제외)은 9만1760원이었다.
호남KTX 개통 이후 100일동안 KTX 순증가 이용객 16만 1375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 기간 광주에서 148여억원이 추가 지출된 것이다.
한편, 이 조사는 4월2일 호남선 KTX 개통 100일의 성과분석을 위해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철도공사, 코리아데이타네트워크가 지난달 24~25일, 27~28일, 30일 등 총 5일에 걸쳐 호남선 KTX 탑승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