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추석을 맞아 결식아동을 위해 1억1000만원을 기부하고 임직원이 함께하는 '한가위 꾸러미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서울 성동구 용답동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에서 진행된 한가위 희망나눔 꾸러미 지원 봉사활동에 참여한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의 모습./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이번 봉사활동은 전날 서울 성동구 용답동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에서 진행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 40여명은 1억원 상당의 한가위 꾸러미 1000세트를 직접 제작했다. '한가위 꾸러미'는 풍성한 명절나기를 위한 식료품 17종과 아동들을 위한 학용품 세트로 구성됐다. 완성된 꾸러미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통해 결식아동 1000명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새마을금고는 고객으로부터 받은 믿음과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와 나눔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4월 산불 피해지역 안정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5억원을 기부했고, 7월 기록적 폭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에 5억원을 기부함과 동시에 수해복구 활동에 나선 바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운 명절에도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이 늘어나고 있어 봉사활동에 나서게 됐다"며 "새마을금고와 중앙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동체와 상생의 지속발전을 위해 나눔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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