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성준 기자]한국동서발전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울산지사와 함께 장애인 체육·문화예술분야 고용증진을 위한 ‘취업성공패키지 인턴과정’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인턴과정에는 60명의 중증발달장애인이 참여했으며, 미술분야 인턴 11명이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작업한 작품을 전시하는 행사가 13·14일 양일간 경남 양산 미래디자인융합센터 제2전시실에서 ‘공감-점‧선‧면으로 세상을 잇다’를 주제로 열린다. 전시회는 장애인거주시설 무궁애학원의 개최로 13일 오후 2시 오픈한다.
'공감-선·점·면으로 세상을 잇다' 전시회 포스터./사진=동서발전 제공
동서발전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울산지사와 체육‧문화예술분야 장애인턴 고용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장애인 적합직무를 체육‧문화예술분야에서 발굴하고 인턴 채용인원도 지난해 45명에서 올해 60명으로 늘리는 등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체육‧문화예술분야 인턴수료자 45명 중 17명이 민간기업 취업에 성공했다.
김용현 동서발전 인재경영처장은 “중증발달장애를 가진 취업 준비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하고 있다”면서 “울산·경남지역 발달장애인들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지역 상생의 사회형평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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