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한화생명이 9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장(오른쪽)이 9일 오후 서울 롯데월드타워 SKY31에서 열린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 수여식에서 인증패를 수여받은 뒤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한화생명 제공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문화예술 후원활동을 모범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단체 및 기업을 선별해 지원하는 제도다. 한화생명은 이번 인증을 통해 3회 연속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한화생명은 20여 년간 한화생명콘서트, 교향악축제, 서울세계불꽃축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과 행사를 주최 및 후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 발전과 국내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한화생명콘서트는 예술성과 대중성을 갖춘 명작 음악회로 불린다. 2004년부터 19년간 지방도시를 순회하며 지역민들에게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11시 콘서트’와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를 통해 국내 클래식 문화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교향악축제를 통해 394개의 교향악단이 무대에 올랐고 55만명이 넘는 관객이 공연을 즐겼다.
한화생명의 메세나 활동은 1990년대 말 외환위기로 기업들이 문화예술후원을 망설이던 때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후 20여 년간 이어온 지속적인 문화예술후원 활동은 기업 메세나 활동의 성공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김상일 한화생명 CSR전략팀장은 “이번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 3회 연속 획득은 뜻깊은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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