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성준 기자]한국중부발전은 9일 위험성평가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고 “위험은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사업소 대항 위험성평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우수사례를 선정·전파하던 기존의 경연 방식에서 벗어나, 당일 주어진 안전보건 정보를 토대로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개선대책을 수립하는 역량 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위험성평가는 작업의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개선계획을 수립해 위험도를 낮추는 일련의 과정으로, 전 사업소에서 중부발전과 협력기업으로 구성된 10개팀이 참가하여 경진대회를 통해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대책을 제시했다.
중부발전과 협력기업으로 구성된 10개팀이 경진대회에 참가했다.
심사결과 제주발전본부 더안전팀이 최우수팀에 선정됐고, 서울발전본부 보물찾기팀, 보령발전본부 세이클럽팀이 우수팀에 선정됐다.
이날 대회 우승팀인 제주발전본부 박종경차장은 “위험성평가 경진대회를 준비하면서 산업안전에 대한 지식을 넓히는데 도움이 됐으며, 다른 팀 발표를 경청하며 미처 알지 못했던 위험요인을 위험성평가에 반영하여 더욱 안전한 작업을 실시하겠다” 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은 “작업에 대한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제거하는 핵심 수단으로 위험성평가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말씀과 더불어 “이번 대회를 계기로 위험요인 사전제거를 통한 중대재해 예방에 전사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미디어펜=조성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