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금융감독원이 금융권과 공동으로 성금을 모금해 구세군에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왼쪽 일곱번째부터)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장만희 구세군 사령관./사진=금융감독원 제공
금감원은 28일 구세군중앙회관에서 23개 금융회사와 함께 '아름다운 나눔' 성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공동으로 모금한 성금 14억 3000만원을 구세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나눔은 2011년을 시작으로 13년째 이어지는 금융권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도 각 참여기관이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모금에 동참함에 따라, 모금액은 역대 최고인 14억 3000만원을 기록했다. 참여사는 은행 9개사, 보험 9개사, 증권 3개사, 카드 2개사 등이다.
구세군은 금융권이 기부한 성금으로 전통시장에서 생필품을 구매해 영세가정 등에 전달하는 한편, 후 복지시설 리모델링, 위기가정 긴급 생계비 지원 활동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이복현 금감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나눔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하는 뜻깊은 행사라고 생각한다"며 "금융감독원도 솔선수범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며 금융권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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