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대통령실은 독일과 덴마크 순방을 다음 주 일정을 목표로 준비해 왔으나, 여러 요인을 검토한 끝에 순방 일정을 순연하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14일 정확한 순방 순연 이유에 대해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고 '여러 요인'이라고만 언급해, 최근 현안 등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독일 순방의 경우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으로 추진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번 순방 순연의 배경을 놓고 이목이 집중됐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전경. /사진=대통령실 제공
다만 이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국을 방문해 정상회담을 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일본매체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을 만나 "기시다 총리의 방한에 대해 추진되고 있는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추진된 내용이 없다"고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