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흥국생명은 서울 소재 그룹홈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인권침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에 익숙한 청소년에게 비대면 환경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 개념을 인식시키고 경각심을 높이고자 진행됐다.
해당 교육에는 교육 컨설팅 전문업체인 '사람과 교육' 대표강사를 초청해 인권침해 사례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집단 토론을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표현의 자유'에 대한 개념과 책임을 이해하고 인권침해 피해를 당했을 때 대처방법을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소희 흥국생명 사회공헌담당자는 “모든 사람은 존엄하고 동등한 권리가 있음을 인식하고 청소년이 올바르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으로 그룹홈 아이들의 성공적인 자립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룹홈은 원가정 해체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위한 소규모 공동 생활가정이다. 흥국생명을 포함한 태광그룹 계열사는 그룹홈 아이들을 위해 후원금 전달 및 자립교육, 진로코칭, 심리치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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