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해수부, 수산업 취업·창업 준비생 첫 장학금 지급

2024-05-30 09:00 | 구태경 차장 | roy1129@mediapen.com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해양수산부는 29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선발된 청년 취업․창업어업인 장학생 10명에게 2024년 1학기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해양수산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이번에 지원되는 장학금은 고교생 대상 학업 지원 위주에서 취·창업 중심으로 지원 방식을 전환한 것으로, 수산계 대학생들이 졸업 후 수산업 및 어촌에서 청년 인재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장학생들은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의 4월 공모를 통한 101명 신청자 중, 어업분야에 실제로 창업·취업할 가능성이 높으면서 참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수산업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대학생들을 위주로 선발됐다.

해수부는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함께 장학생들에게 재학기간 중 어업현장 실습, 창업계획 상담, 정책자금 활용방법 교육 등을 제공해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청년 창업어업장학금을 통해 수산업에 뜻을 둔 인재들이 우리 어촌을 이끌 청년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존 수산분야 지원사업들과 연계하여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