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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장곳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사회혁신사업’ 본격 착수

2024-05-30 19:01 | 구태경 차장 | roy1129@mediapen.com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인천광역시 강화군과 매음 어촌신활력증진지원센터는 강화군 삼산면 매음3리 복지회관에서 석모도매음영어조합법인(가칭)창립총회를 개최함으로써 어촌신활력증진 사회혁신 사업추진에 본격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장곳항 석모도매음영어조합법인 창립총회 후 기념촬영 모습./사진=한국어촌어항공단



이날 창립총회는 인천 강화군 장곳항생활권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정주여건 개선 및 소득기반 조성을 위해 마을주민 및 매음어촌계원 등 약 20여명이 발기인으로 참석했다. 창립총회의 주요 안건은 임시의장 선출, 정관검토 및 명칭 선정 등의 안건을 심의 확정했으며, 마을주민 20여명이 약 2000만원을 출자해 장곳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이후에도 정주여건 개선 및 소득기반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소득법인의 주요사업으로는 갯벌을 활용한 체험마을 운영과 강화 수산물(백합, 새우, 꽃게 등) 활용한 가공품 판매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해 수익 일부를 어촌마을 연금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유영철 영어조합법인 대표는 “이번 영어조합법인 설립을 통해 장곳항 생활권을 기반으로 살기 좋은 매음리 일대를 만들겠다”며 “강화군, 신활력센터, 마을주민과 매음어촌계가 협력해 지속가능한 소득기반 창출을 위해 내실 있게 운영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5년간 어촌 300개를 선정해 3조 원을 투자하는 국비지원 사업이다. 사업은 어항구분에 따라 3가지 유형인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으로 구분돼 추진되며, 지난 2023년 인천 강화군은 장곳항이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사업지로 선정돼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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