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한수원, 양수 건설‧운영 전문교육 및 기술교류회 개최

2024-05-31 11:41 | 박준모 기자 | jmpark@mediapen.com
[미디어펜=박준모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은 사내 직원 및 전력 그룹사(남동발전·중부발전·동서발전·남부발전) 직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전(全)주기 양수 건설‧운영 전문교육 및 기술교류회’를 시행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실시한 '양수 건설,운영 전문교육'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간 가평 수력연구교육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양수발전소 건설사업 전문인력 확보와 양수발전 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양수발전소 건설의 적기 착수 및 성공적 준공을 위한 사업관리 부분과 지하터널 굴착공법, 물-에너지 활용 수자원시스템 등 기술 분야, 인허가·수용성, 국내 양수 건설 경험사례 등 총 22개의 다양한 과목으로 건설에서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한수원의 수력․양수 기술개발 성과를 현장 교육과 함께 공유하는 기술교류회 시간도 마련해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앞서 한수원과 남동발전, 중부발전, 동서발전은 지난 2월 양수발전 관련 기술정보 및 지자체 현안 사항 공유, 각종 인허가 대응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고 ‘양수발전소 건설 및 발전방향에 관한 상호협력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갈수록 양수발전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교육을 기반으로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국내 양수발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련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