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신영증권은 10일 서울 마리아칼라스홀에서 고객문화행사 신영컬처클래스 ‘프리마돈나, 그리고 오페라’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영증권 개인고객사업본부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연은 소프라노 김영미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가 진행하는 ‘라 트라비아타’ 갈라 콘서트 무대로 꾸며졌다.
김영미 교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프리마돈나로 이태리 명문 음악원인 산타체칠리아 대학에서 음악학을 전공하고 ‘카르멘’, ‘오델로’, ‘나비부인’, ‘라 트라비아타’ 등 다수의 오페라 무대에 주역으로 활동해 왔다. 이번 신영컬처클래스 ‘프리마돈나, 그리고 오페라’에서는 테너 이원종, 바리톤 김종표와 ‘라 트라비아타’의 갈라 콘서트 무대에 올라 공연과 해설을 함께 했다.
이날 공연된 ‘라 트라비아타’는 이태리 작곡가 베르디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오페라 중 하나이다. 특히 여주인공 비올레타 역은 다채로운 창법과 음색을 필요로 해 대표적인 ‘프리마돈나 오페라’로 불린다. 이날 공연에선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축배의 노러로 시작해 1시간 30분 가량 1막부터 3막의 주요 오페라 곡들이 공연됐다. 김영미 교수는 오페라 작품과 곡의 해설을 곁들여 관객들이 쉽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도왔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신영컬처클래스는 신영증권과 한국예술종합학교가 함께 기획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국내 정상급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진들이 직접 강좌를 진행한다”며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 최고의 성악가들이 선사하는 오페라 무대로 꾸며 가을이 시작되는 이때 고객들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