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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라위, ‘K-라이스벨트’ 등 농업 협력 확대 논의

2024-06-05 14:50 | 구태경 차장 | roy1129@mediapen.com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5일 서울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사무엘 달릿소 카왈레(Samuel Dalitso Kawale) 말라위 농업부 장관을 만나 양국 농업 현안을 공유하고, 농업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5일 서울에서 사무엘 달릿소 카왈레(Samuel Dalitso Kawale) 말라위 농업부 장관을 만나 양국 농업 현안을 공유하고, 농업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농식품부



말라위는 2010년부터 한-아프리카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KAFACI)에 참여해 왔으며, 최근에는 케이(K)-라이스벨트,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사업 참여도 희망하고 있다. 양국은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농업 컨퍼런스에서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할 예정이다.

송 장관은 “2018년부터 말라위 정부가 시행 중인 말라위 링가(Linga) 지구 관개사업에 한국농어촌공사가 참여하고 있다”며 “정부 간 농업협력을 통해 앞으로 아프리카의 농업 개발에 한국 기업들의 참여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왈레 장관은 자연재해로 인한 말라위의 피해 복구를 위해 한국 정부가 인도적 지원을 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기도 했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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