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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경주 5개 어촌계에 전복·해삼 방류

2024-06-12 15:57 | 구태경 차장 | roy1129@mediapen.com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는 경주시와 함께 감소하는 수산자원의 증강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해삼(20만 마리), 전복(11만 마리)을 매입해 방류하는 수산자원관리 육성사업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와 경주시가 수산자원의 증강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해삼, 전복을 매입해 방류했다./사진=한국수산자원공단



경상북도 경주시의 해안은 돌출암반이 많고 청정해역으로 해삼, 전복 등이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어 자연산 개체들이 생산되고 있으나, 해양환경변화 및 남획으로 인해 수산자원이 점차 고갈 되고있어 많은 어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경주시 수산자원관리 육성사업은 국내유일의 수산자원조성 전문기관인 한국수산자원공단에서 추진하며, 사업 진행 과정은 어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종자방류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종자매입 입찰공고 실시 후, 입찰업체 사전현지 확인 및 전염병 검사를 진행한 뒤 방류한다. 

김두호 동해생명자원센터장은 “고부가가치 종자인 전복과 해삼 방류는 국내 수산자원의 증대 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어업인들의 말에 더욱 더 귀 기울여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든든한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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