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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조업’ 감시부터 어획량 분석까지... 해수부, 옵서버 모집

2024-06-24 09:13 | 구태경 차장 | roy1129@mediapen.com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원양어선에 승선해 불법조업을 감시·감독하고 어종 및 어획량 확인 등 과학조사 업무를 수행하는 ‘옵서버(Observer)’ 8명을 6월 24일부터 7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옵서버가 CTD(수심별 수온, 염분 등) 조사를 수행하고 있다./사진=해양수산부



현재 우리나라에는 총 61명의 옵서버가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원양어선에 승선해 국제적 조업기준 준수 여부를 감시·감독하거나 과학적 수산자원 조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옵서버는 19세 이상의 우리나라 국민으로, 전문대학 이상에서 수산 및 관련 학문을 전공하고,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선박 승선이 가능한 자가 신청할 수 있다.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교육 대상자로 선발된 자는 2주간 신규 옵서버 양성 교육을 받은 후 역량평가에서 70점 이상을 획득하면 옵서버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옵서버 자격을 취득한 자는 자유 계약자 신분으로 원양어선에 승선하게 되며, 1회 승선 시 3~6개월 근무, 1일당 미화 210달러의 보수를 지급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수산자원공단 누리집 채용정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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