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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6월 판매량 26만7536대…전년비 3.9%↓

2024-07-01 16:23 | 박재훈 기자 | pak1005@mediapen.com
[미디어펜=박재훈 기자]기아는 지난 6월 글로벌 시장에서 내수 4만4003대, 해외 22만3033대, 특수 500대를 판매해 총 26만753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한 수치다.

기아 K3(현지명 포르테)./사진=기아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8920대로 글로벌 시장에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셀토스가 2만7223대, 쏘렌토 2만3658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의 내수 판매는 총 4만4003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7% 감소한 수치다.

6월 내수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카니발로 8079대가 판매됐다.

세그먼트별로 승용은 △레이 3574대 △K5 2932대 △K8 1519대 등 총 1만511대가 판매됐다.

RV는 카니발을 포함해 △쏘렌토 7307대 △스포티지 5815대 △셀토스 5399대 등 총 2만9847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3523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3645대가 판매됐다.

지난 6월 해외판매는 22만3033대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수치다.

해외판매는 차종별로 스포티지가 4만3105대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으며, 뒤이어 △셀토스 2만1824대 △K3(포르테) 2만315대로 등이었다. 특수판매는 내수 281대, 해외 219대 등 총 500대를 판매했다.

기아 관계자는 “국내 시장의 경우 조업일 감소와 K8 상품성 개선 모델 대기 고객 발생으로 인해 승용 모델의 전년 대비 판매량이 감소했으나 견조한 RV 판매를 통해 점유율은 소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시장의 경우 광명 공장 전동화 전환 공사 영향으로 모닝, 리오 등 소형 차종의 판매 감소가 있었으나, 하반기에는 광명 공장 EV3 양산 개시로 판매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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