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NH농협금융은 4일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NH농협금융은 4일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농협금융지주 제공
협약을 통해 양사는 베트남에서 공동으로 'NH 체인지 메이커스(Change Makers)'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공동 프로젝트는 베트남 지역주민들이 농촌지역 사회 문제를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지역주민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해 지원사업을 선정한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 2월 글로벌전략협의회를 통해 글로벌 ESG 사회공헌 추진 프로그램을 정립했다. 금융지주는 글로벌 사회공헌 지원방안 발굴 및 관리 역할을 담당하고, 계열사 및 해외점포는 세부계획을 수립 및 추진하는 방식이다.
프로젝트 준비를 위해 이기현 농협금융 사업전략부문 부사장 및 임직원들은 굿네이버스와 지난 5월 베트남 지역정부, 협동조합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현지 주민을 방문한 바 있다.
이 부사장은 "농협금융은 우리나라 농업 분야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국가와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 서 왔으며, 해외 진출국에서도 농업·농촌지역과 돈독한 동반자 관계를 맺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농협금융, 굿네이버스, 그리고 베트남 지역정부와 주민들이 모두 같이 협력해 지역 발전의 기회를 마련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지속가능한 공동체 개발을 통한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농협금융과 굿네이버스의 공동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베트남을 시작으로 농협만의 특화된 잠재력과 가치를 접목한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타 국가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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