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스트레이키즈 필릭스가 남다른 글로벌 인맥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폼생폼사나이' 특집으로 꾸며져 전진, 환희, 그리, 필릭스가 출연한다.
JYP엔터테인먼트의 4세대 아이돌 스트레이키즈 필릭스가 '라디오스타'에 입성했다. 백설공주 같은 비주얼이지만, 보이스는 동굴 저음인 반전 매력을 소유한 필릭스는 이날 시작부터 모깃소리 개인기로 소름을 유발하는가 하면, '라디오스타'를 위해 직접 만든 쿠키 선물까지 섬세한 매력으로 호감을 안긴다.
원조 동굴(?) 환희도 인정한 동굴 보이스 필릭스는 SNS에서 '그 파트 걔' 짤로 유명해진 스트레이키즈 무대를 공개했다. 환희는 "미소년인데 목소리가 저음인 사람이 별로 없다"면서 연예계 동굴 보이스 계보를 공개했는데, 누구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목소리만큼 반전인 필릭스의 본명이 언급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필릭스는 "한국 이름이 이용복인데, 할아버지께서 지어 주셨다"며 "어머니께서는 트렌디한 이름을 원하셨는데, 그렇지 않아서 6개월 동안 우셨다"고 밝힌다. 연습생 당시에도 필릭스로 활동했다는 그는 멤버들에게 구수한 본명을 들킨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필릭스는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킨 치트키로 만화 주인공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스타일링을 언급했다. 이어 공개된 사진 속 필릭스의 비주얼은 만화를 찢고 나온 것처럼 강렬해 눈길을 끌었다. 김구라는 "주근깨가 매력적이야"라며 필릭스의 주근깨를 인정했다.
명품 앰버서더로도 활동 중인 글로벌 스타 필릭스의 남다른 글로벌 인맥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데드풀' 콘셉트로 무대를 펼쳤다는 필릭스는 "라이언 레이놀즈 형으로부터 '홍보해 줘서 고맙다'는 연락이 왔다. '데드풀'에서 썼던 가면도 선물 받았다"고 자랑했다.
그는 영화 '토르'의 주인공 크리스 헴스워스와는 장난까지 치는 사이이며, 최근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명품 쇼에서 LVMH 아르노 회장을 만난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아르노 회장으로부터 디너 애프터 파티에 초대를 받았다는 그는 "식당에서 밥 먹는 줄 알았는데, 개인 크루즈에서 밥을 먹는 거였다. 실감이 안 나서 감동했다"고 떠올려 놀라움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필릭스가 인성까지 훌륭한 '진짜 사나이'라는 소문의 진실도 공개됐다. 필릭스는 유니세프를 통해서 1억원을 기부했는데, 최연소 아너스클럽에 등극했다고. 또 스트레이키즈로 활동하는 7년 만에 올해 초 3주 휴가를 받았다는 그는 직접 라오스로 가서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목소리는 상남자, 비주얼과 인성은 천사인 필릭스의 활약은 오늘(17일) 밤 10시 30분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