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재훈 기자]SK바이오사이언스가 31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 199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영업손실 353억 원 대비 적자 폭이 감소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 L하우스 전경./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매출액은 26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손실은 114억 원을 기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실적에 대해 △대상포진 백신 수요 증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와 체결한 백신 유통 계약에 따른 매출 등에 따라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제연합(UN)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에 공급하는 수두백신 매출도 증가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하반기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할 예정이며, 세포배양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 매출이 본격화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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