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BGF리테일은 인터파크가 주도하는 인터넷 전문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CU)의 점포수는 9042개로 국내 최대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가졌다. BGF리테일은 이를 바탕으로 컨소시엄에 참여, 기존 편의점 사업과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BGF리테일 점포의 현금자동인출기(ATM) 총 1만여대를 활용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접점 역할을 하고 나아가 점포 수익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인터파크 컨소시엄은 고객이 돈을 쓰고 모으는 모든 생활영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라이프 뱅크'를 구상하고 있다.
여기에 참여를 확정한 업체는 SK텔레콤, NHN엔터테인먼트, 옐로금융그룹, IBK기업은행, NH투자증권, 웰컴저축은행, GS홈쇼핑 등이다.
이들은 각사 인터넷전문은행 관련 태스크포스(TF) 인력을 모아 서울 삼성동 인터파크 본사에 30여명 규모의 추진단을 구성하고, 이번 달 말로 예정된 예비인가 신청을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