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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 홀릴 K-컬처…2024 모꼬지 대한민국 홀릭

2024-08-27 09:53 |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전 세계 한류 팬들을 찾아가 한국 생활문화 경험을 선사하는 ‘2024년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이하 2024 모꼬지 대한민국)이 오는 10월 5일과 6일 양일 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모꼬지 대한민국’은 2020년부터 시작돼 한국의 다양한 생활문화를 해외에 소개하는 글로벌 한류 축제로 자리 잡았다.

‘2024 모꼬지 대한민국’에서는 모꼬지 콘서트를 비롯해 현지 한류 팬에게 K-푸드와 K-드라마, K-패션 등 다양한 한국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인다. 특히 10월 6일(일) 오후 6시에 열리는 모꼬지 콘서트에는 K-팝 아티스트 선미와 에이비식스(AB6IX), 드림캐쳐(DREAMCATCHER) 등이 참가해 현지 팬들에게 한국 문화에 대한 소개와 뜨거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5일과 6일 양일 간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2024년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이 열린다./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제공



선미는 K-팝 여성 퍼포먼스 솔로 아티스트로, 최근 아홉 번째 디지털 싱글 ‘벌룬 인 러브(Balloon in Love)’를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에이비식스는 데뷔 5주년을 맞은 4인조 보이그룹으로 유럽, 미주, 일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글로벌 K-팝 아티스트며, 드림캐쳐는 7인조 다국적 걸그룹으로 7월 미니 10집 ‘버추어스(VirtuouS)’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세 팀 모두 최근 유럽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현지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선미는 2년 만에, 에이비식스와 드림캐쳐는 올해 상반기 유럽 투어 이후 다시 한 번 유럽 팬들과 만나게 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이번 모꼬지 콘서트를 통해 헝가리에서 처음 공연하게 된 세 팀은 한국 문화의 다양성과 K-팝의 매력을 선보이며 한국-헝가리 문화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다가 2022년부터 본격적인 해외 개최를 시작했다. 2022년 우즈베키스탄과 말레이시아, 2023년 멕시코 등 3개국을 방문해 개최한 오프라인 행사에서 누적 관객 약 6만 4000명을 동원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한류에 대한 관심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K-팝 콘서트나 한류 행사가 상대적으로 드물었던 헝가리를 찾아간다. 이를 통해 문화적 수요를 충족시키며 유럽 내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전시·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모꼬지 스테이지에서는 한국 문화 퀴즈쇼, 한식 쿠킹쇼, K-팝을 즐길 수 있다. 모꼬지 콘텐츠 & 라이프 존에서는 K-콘텐츠와 한식이 융합된 전시와 K-뷰티, K-패션, K-드라마 등 체험이 가능하며, ‘플레이 그라운드 인 조선’에서는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헝가리에 주재하거나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LG전자, 기아자동차, 대한항공 등) 및 기관들이 브랜드 상품을 홍보·판매하는 모꼬지 마켓도 운영된다. 주헝가리 한국문화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관광공사, 세종학당재단, 한국문화정보원, 국가유산진흥원,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등 여러 기관과도 협력해 다채로운 한국 라이프 스타일을 유럽에 소개할 예정이다.

글로벌 대세 아이돌 그룹 더보이즈의 멤버 현재와 큐가 참여한 리얼 버라이어티 ‘밥은 모꼬 다니냐’가 8월 7일부터 공개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총 4화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뿐만 아니라 개최국인 헝가리 음식도 함께 소개해 글로벌 한류 팬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더보이즈 현재와 큐의 유쾌한 케미스트리와 리얼한 요리 도전기가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한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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