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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대부분 맑지만 일부 빗방울…태풍 두쥐안 북상 '촉각'

2015-09-24 06:26 | 김세헌 기자 | betterman89@gmail.com

[미디어펜=이상일기자] 목요일인 24일 오늘 중부지방과 전라남북도는 대체로 맑겠다. 강원도영동과 경상남북도, 제주도는 흐리고 경상남북도와 제주도에는 비가 약하게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부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 오늘날씨, 대부분 맑지만 일부 빗방울…21호 태풍 두쥐안 '촉각'

기상청 날씨예보(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경상남북도와 제주도는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도영동과 경상남북도는 흐리고 경상남북도해안은 오전까지 비가 조금 오겠다.

오늘 아침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25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오늘 남해먼바다와 제주도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오후부터 점차 낮아지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조심해야겠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내일은 중국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점차 맑아지다. 모레(26일)는 발해만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한편 남해상에는 26일부터 28일 사이에 물결이 다시 높게 일겠으나, 점차 북상하는 제21호 태풍 '두쥐안(DUJUAN)'의 이동경로는 유동적이겠다. 이에 귀성이나 귀경길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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