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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 르엘', 1순위 평균 경쟁률 667대 1…올해 강남권 최고 기록

2024-09-21 10:33 | 서동영 기자 | westeast0@mediapen.com
[미디어펜=서동영 기자]롯데건설의 '청담 르엘’이 올해 서울 강남권 공급단지 중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청담 르엘 조감도./사진=롯데건설


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청담 르엘은 20일 1순위 청약에서 8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5만6717명이 신청해 평균 667.26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지난 7월 서초구 일대에 공급된 래미안 원펜타스의 1순위 경쟁률 527대 1을 넘어섰다. 

전용면적별 최고는 59㎡B로 22가구 모집에 1만6925명이 몰려 769.3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뒤를 이어 △59㎡A(723.06대 1) △84㎡A(717.93대 1) △84㎡B(584.27대 1) △84㎡C(394.25대 1)의 순으로 나왔다. 

청담 르엘분양 관계자는 "청담 르엘은 강남 대표적인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로 자리 잡은 반포, 신반포, 대치 르엘에 이어 청담동에서도 한강뷰가 가능한 알짜 입지라는 점에서 오픈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며 “여기에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에 실거주 의무가 없고 시세차익까지 기대되는 만큼 정당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 일대에 자리한 청담 르엘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전용면적 49~218㎡, 총 1261가구(임대 포함)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149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단지 인근에 서울지하철 7호선 청담역이 위치했다.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영동대로 등 광역 교통망도 갖췄으며 한강변이라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특화설계를 적용하고 다양한 커뮤니티도 조성한다. 청담 르엘은 서울시로부터 ‘우수디자인 공동주택’으로 선정돼 발코니 삭제 의무를 면제받아 실사용 면적이 넓어졌다. 4베이 판상형(일부세대)을 적용해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고 드레스룸, 팬트리, 현관창고 등을 구성해 수납공간이 넓다. 전체 9300㎡ 규모 커뮤니티도 들어서는데 특히 살롱&북라운지(작은 도서관)는 한강조망이 가능한 34층에 위치해 있다.

청담 르엘 입주는 2025년 11월 예정이다. 당첨자는 오는 30일에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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