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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83분 활약' PSG, 랭스와 1-1 무승부…개막 4연승 마감했지만 1위 유지

2024-09-22 07:59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이강인이 83분을 뛴 가운데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이 스타드 랭스와 비겼다.

PSG는 22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랭스의 오귀스트 드로네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리그1(리그앙) 5라운드 랭스와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PSG는 개막 후 5경기 무패(4승 1무)는 이어갔지만 연승 행진은 4게임에서 마감했다. 승점 13이 된 PSG는 선두를 유지했다. 아직 5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2위, 3위 마르세유, AS 모나코(이상 3승 1무·승점 10)와는 승점 3점 차다.

랭스는 2승 2무 1패, 승점 8로 5위에 자리했다.

이강인이 선발 83분 활약한 가운데 PSG는 개막 4연승 후 첫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파리 생제르맹 SNS



이강인은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해 1-1로 맞선 후반 38분 교체될 때까지 약 83분을 소화했다. 4라운드 브레스트전에 이어 리그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공격의 한 축을 담당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PSG는 경기 시작 9분 만에 랭스의 나카무라 게이토에게 선제골을 얻어맞고 0-1로 끌려갔다. 나카무라의 골은 이토 준야가 어시스트해 두 일본인 선수가 선제골을 합작했다.

PSG는 반격에 나섰고, 후반 21분 이강인에게 좋은 기회가 있었다. 랑달 콜로 무아니가 내준 컷백을 이강인이 논스톱 슛으로 연결했는데,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중반까지 만회골을 못 넣자 PSG는 후반 20분 우스만 뎀벨레를 교체 투입했다. 뎀벨레 투입이 즉각 효과를 봤다. 뎀벨레는 교체돼 들어간 지 3분 만인 후반 23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승부의 균형을 맞춘 PSG는 공세를 끌어올렸고, 후반 38분에는 이강인을 빼고 세니 마율루를 투입했다.

PSG의 우세 속에 경기가 진행됐으나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았다. PSG와 랭스는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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