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2024시즌 KIA 타이거즈의 통합 우승에 주역으로 활약한 김도영(21)이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한은회) 은퇴선수의 날 시상식에서 '최고의 선수상'을 수상한다.
한은회는 20일 김도영을 올해 '최고의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은회는 매년 연말 은퇴선수들이 직접 선정하는 현역과 아마추어 선수를 위한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KIA의 통합우승을 이끈 김도영이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가 선정한 '최고의 선수상'을 수상한다. /사진=KIA 타이거즈
김도영은 올해 최연소 30홈런-30도루(최종 38홈런-40도루)를 달성하고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는 등 숱한 기록을 남기며 KBO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로 떠올랐다.
19세이브로 KBO리그 고졸 신인 데뷔 시즌 최다 세이브를 수확한 김택연(두산 베어스)은 '최고의 신인상'을 받는다.
또한 한은회는 시상식에서 약 15명의 아마추어 선수에게 장학금도 전달한다.
2024 한은회 은퇴선수의 날 시상식은 12월 1일 오후 5시 서울 호텔 리베라 청담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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