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황인범 결승골 어시스트, 페예노르트 3-2 승리 이끌어

2024-12-08 17:18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페예노르트)이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페예노르트는 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발베이크의 만데마케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에레디비시 15라운드 발베이크와 원정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정규리그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 행진을 벌인 페예노르트는 승점 32(9승 5무 1패)로 4위에 자리했다.

황인범이 발베이크전에서 프리스케 감독의 지시를 받고 있다. 황인범은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페예노르트의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페예노르트 SNS



황인범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2-2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29분 황인범은 이고르 파이상의 결승골에 도움을 주는 결정적 활약을 해냈다.

경기는 엎치락뒤치락했다. 페예노르트가 전반 12분 먼저 실점하고 끌려갔으나 전반 24분 상대 자책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5분 아니스 하지 무사의 골이 터지며 페예노르트가 역전 리드를 잡았다. 발베이크가 반격을 해 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골을 넣어 두번째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29분 페예노르트가 결승골을 뽑아냈는데, 황인범의 패스가 찬스를 엮어냈다.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볼을 잡은 황인범이 왼쪽으로 뛰어든 파이상에게 패스를 내줬고, 파이상이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골을 터뜨렸다.

황인범의 정규리그 2호 도움이 결정적일 때 나오며 페예노르트에 승리를 안겼다. 이번 시즌 페에노르트로 이적한 황인범은 리그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