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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부터 레저까지' 혼다 '올 뉴 파일럿' 출시

2015-10-22 10:21 | 고이란 기자 | gomp0403@mediapen.com

[미디어펜=고이란기자] 혼다코리아가 새롭게 탄생한 ‘올 뉴 파일럿(All New PILOT)’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혼다코리아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 ‘라비두스’에서 올 뉴 파일럿 출시를 알렸다. 올 뉴 파일럿은 설계부터 새롭게 디자인한 풀체인지 모델이다.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공간 활용성,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내외부 디자인 변화, 더욱 파워풀한 주행성능과 첨단 안전과 편의 시스템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한 진화를 이뤄내고도 5000만원 초반대의 매력적인 가격까지 갖추며 대형 가솔린 SUV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 혼다코리아가 동급 최고수준의 안전성을 갖추며 새롭게 탄생한 ‘올 뉴 파일럿(All New PILOT)’을 공개했다. /사진=혼다코리아 제공

절제된 세련미 새로운 디자인

디자인은 직선과 곡선의 절묘한 조화를 통해 보다 모던하고 정제된, 그리고 다이내믹한 디자인으로 변화했다. 기존 모델보다 80mm 길어진 전장과 65mm 낮아진 전고, 그리고 공기역학적으로 20% 이상 향상된 디자인으로 보다 감각적이고 매끄러운 실루엣을 갖췄다.

전면과 후면은 물론, 사이드 미러 턴 시그널까지 LED로 적용하고 20인치 알로이 휠을 탑재하며 프리미엄 SUV다운 면모를 완성했다.

가장 안전한 8인승 대형 SUV, 미국 IIHS 최고안전 등급(TSP+) 획득

탁월한 안전성도 강점이다. 초고장력 강판과 고장력 강판 비율을 55.9%로 늘리고, 신규 ‘3-본(3-bone)하부 프레임’과 차세대 ‘에이스 바디(ACE: Advanced Compatibility Engineering™ Body)’를 적용해 충돌안전성과 주행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최고 안전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TSP+)’등급을 획득하며 동급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고 방지 최첨단 혼다 센싱 기술 적용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거나 회피를 유도하기 위해 혼다 센싱 기술을 적용했다. 자동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ACC)는 물론,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CMBS), 차선 이탈 경감시스템(RDM), 레인워치(Lane watch), 멀티 앵글 후방 카메라 등 동급 경쟁 차종들을 압도하는 첨단 안전/편의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이를 통해 운전자가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새롭고 강력한 파워트레인, 스마트 퍼포먼스 구현

파워트레인 역시 대폭 향상됐다. 혼다의 차세대 파워트레인 기술인 ‘어스 드림 테크놀로지(Earth Dreams Technology™)’를 바탕으로 개발된 V6 3.5ℓ 직접 분사식 i-VTEC 엔진은 최대 출력을 기존 257마력에서 284마력으로 끌어올리고 최대 토크 역시 36.2kg·m 로 향상시켜 보다 파워풀한 주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부드러운 변속이 가능한 신형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주행의 즐거움과 함께 복합연비 8.9km/ℓ (도심 7.8km/ℓ, 고속도로 10.7km/ℓ)라는 동급 최고 수준의 연료 효율성을 실현했다.

새롭게 선보인 ‘지능형 지형관리 시스템(Intelligent Traction Management)’은 눈길과 진흙길, 모랫길에서도 최적의 주행 안전성을 제공하며 ‘핸들링 보조 시스템(Agile Handling Assist)’은 안정적인 코너링을 지원한다. 여기에 기존 4륜 구동대비 대비 응답성은 46%, 토크용량은 20% 향상된 i-VTM4(지능형 전자식 구동력 배분 시스템)을 탑재해 험로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3열까지 편안하게, 동급 최고 여유로운 승차공간 넉넉한 적재공간

공간활용성도 동급 최고수준이다. 혼다의 패키징 기술력과 기존 모델보다 45mm 길어진 휠 베이스(축간 거리)를 바탕으로 3열 시트에도 성인 3명이 탈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으며, 뒷좌석을 앞좌석보다 조금씩 높은 구조로 설계하여 모든 탑승자들에게 더 넓은 시인성을 제공한다.

3열 시트를 접지 않아도 약80ℓ의 대형 아이스박스도 손쉽게 실을 수 있으며, 최대 2376ℓ라는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버튼 하나로 2열 시트를 손쉽게 접을 수 있는 ‘2열 워크 인 스위치’도 적용해 3열 승하차의 편의성을 높였다.

국내 고객 선호 편의사양 대거 적용

이외에도 국내 고객들이 선호하는 고급 편의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완벽하게 한글화를 마쳤으며, 8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에 구현된다.

센터콘솔에는 4개의 USB 포트가 있어 운전석과 조수석뿐만 아니라 2열의 탑승자도 스마트 기기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고, 원격 리모트 스타터 기능도 새롭게 적용했다. 또한, 스티어링 휠과 1열과 2열 시트 모두 열선이 내장된 시트를 적용해 추운 계절 주행하는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를 배려했다.

혼다코리아는 색상은 실버, 블랙, 그리고 화이트까지 세 가지며, 뛰어난 상품성을 갖추고도 5390만원(VAT포함) 이라는 매력적인 가격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올 뉴 파일럿은 경쟁모델을 압도하는 탁월한 안전성과 공간활용성, 높은 연료 효율성, 매력적인 가격까지 두루 갖춘 만큼 국내 대형 SUV시장의 판도를 변화 시킬 수 있는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올 뉴 파일럿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고 나아가 혼다가 제공하는 ‘사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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