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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여기 어때"…들썩이는 제2롯데월드 '대변신'

2015-10-23 11:23 | 신진주 기자 | newpearl09@mediapen.com

8090 콘서트·탭 뮤직 퍼포먼스·스위트 뮤직 콩쿠르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개점 1주년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잠실 제2롯데월드가 연인부터 가족단위까지 함께 즐기는 볼거리를 마련했다. 한마디로 13만평 롯데월드몰 전체가 하나의 콘서트장으로 변신한 것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월드몰은 개점 1주년을 맞아 '사랑과 꿈(Love & Dream)'을 주제로 운영사들과 함께 롯데월드몰 곳곳에서 1주년 기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주말 데이트 이곳에서" 거대 콘서트장으로 변신한 제2롯데월드 /롯데물산 제공

주말에도 콘서트와 탭 뮤직 퍼포먼스, 스위트 뮤직 콩쿠르 등 다양한 형식의 콘서트가 이어져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4일 오후 6시부터 롯데월드몰 아레나 특설무대에서는 중년층 및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8090 콘서트'가 진행된다. 박상민, 박학기, 허각 등 출연가수들이 추억이 담긴 얘기와 노래를 들려준다.

25일 동일한 시간에는 '드림 콘서트'가 진행돼 각종 경연대회 및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이룬 '겜블러크루', '네이브로', '울라라세션' 등이 공연을 펼친다.

또 주말 동안 롯데월드몰 5층 '29스트리트'에서는 대형 풋 피아노를 설치해 공연 참가자들과 고객들이 함께 왈츠, 국악, 탭 댄스 등의 콜라보 공연을 진행하는 '탭 뮤직 퍼포먼스'가 열린다.

5층과 6층의 '서울서울 3080(1930년대부터 80년대에 이르는 거리를 국내 최초로 재현한 이색 거리)'에서는 남진, 나훈아, 조용필 등 70~80년대 가수왕들의 모창 공연도 볼 수 있다.

더불어 롯데월드몰 잔디광장에서는 10월 25일까지 '옥토버 비어 가든(October Beer Garden)'이 꾸며져 맥주와 함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으며, 쇼핑몰에서는 매주 주말마다 동화 속 주인공들과 할로윈 캐릭터 퍼레이드, 점핑 퍼포먼스, 마술, 인형극 등을 만날 수 있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는 22일 '퍼스트 무비 나이트(1st MOVIE NIGHT)'를 개최해 '수퍼플렉스G' 상영관에서 배우들이 무대인사를 진행하고 줄리안, DJ DOC가 함께하는 클럽파티 등이 열린다.

이윤석 롯데물산 마케팅팀장은 "롯데월드몰 1주년을 맞아 몰을 찾는 고객들에게 쇼핑 외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드리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한 달여 간 진행한다"며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사진공모전과,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가족사진대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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