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배우 송혜교, 송중기가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김원석, 연출 이응복·백상훈)'로 시청자들을 브라운관에 불러모을 계획이다.

'태양의 후예'는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이후 컴백하는 송혜교의 드라마 컴백작이자, 송중기 군 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송혜교,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에서 각각 강모연, 유시진 역을 맡았다. 송혜교가 연기하는 강모연은 흉부외과 전문의로 의료봉사단 팀장을 맡아 야전에서 메스를 든 강단있는 여성이다.

송중기 또한 특전사 대위 유시진을 연기하며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송중기 만의 남성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송혜교, 송중기는 앞서 수차례 공개된 예고편에서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잔뜩 끌어올렸다. 두 배우의 성을 따서 송혜교 송중기를 이미 '송송커플'이라고 부르는 팬들도 생겨났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