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택-유시민, '썰전'서 '옥시사태'에 얽힌 가정사 공개...눈길 사로잡는 네티즌 의견은?
   
▲ JTBC '썰전'/방송장면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JTBC '썰전'에 출연중인 전원택과 유시민이 일명 '옥시 사태'와 얽힌 가정사를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은 28일 방송된 '썰전'에서 각자 '옥시 사태'와 관련된 가정사를 공개했다.

전원책은 "장모가 급성 폐렴 판정을 받고 한달 동안 투병 생활을 하다 돌아가셨다. 그때 가습기에 옥시 세정제를 썼다"라고 말해 '옥시 사태'와 얽힌 피해자임을 밝혔다.

유시민은 "저도 2001년도에 막내를 낳아서 집에서 가습기 살균제를 썼다"며 "약간 소아천식이라 하는 증상이 있었다"고 말하며 '옥시 사태'의 부모 중 한 사람이 자신임을 드러냈다.

특히 전원책은 "옥시 관계자들에게 전부 그 세정제 먹이면 된다."라는 다소 과격한 '옥시 사태' 처벌 방법을 말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한 포털사이트에 "회사에서 썼던걸로 기억나네요...짧게 이용했지만 생각해보니 끔찍하네요(mign****)" "전원책 변호사님이 과격한 표현을 해서 그렇지 한국 사회 전반에 걸친 비이성적인 사건들은 사람을 분노하게 만든다(bein****)" "저희 할머니도 갑자기 폐섬유증으로 돌아가셨는데...그때 가습기 세정제를 사용하셨는데 명확한 인과관계가 증명된게 아니라 저희도 신고 안했었습니다(pink****)" 등 다양한 의견을 나타냈다.

한편 '썰전'은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춘 신개념 이슈 리뷰 토크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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