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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수원여자대학교, 인터제너럴커뮤니케이션 |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수원여자대학교(총장 엄태식) 연기영상과가 제24회 '2016 젊은 연극제'에서 자체 제작 연극 '생선향기'를 선보인다.
이들이 선보이는 '생선향기'는 상처 입은 소수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옴니버스식으로 구성된 연극이다. 어머니와 딸, 학교폭력의 가해자와 피해자, 직장 상사와의 스트레스, 외국인 근로자 등 현시대의 가슴 아픈 사람들이 겪고 있는 고통들을 연극으로 표현해낸 것.
이에 연출 송찬미 학생은 "무관심한 사회 속, 상처 받는 사람들에 아픔을 크기로 잴 수 없으나 이들이 분명 해쳐나갈 수 있는 희망이 있다고 말해주고 싶었다"며 "학교서 배운 지식들을 바탕으로 연출자가 되어 처음으로 한발 내딛게 된 지금이 너무도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도 지도교수 장용휘 교수는 "수원여대는 매년 젊은연극제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어 차후 입시률과 재학생 학과 만족도에도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며 자부심을 드러낸 바 있다.
올해 제24회를 맞이하는 '2016 젊은 연극제'는 한국대학 연극학과 교수협의회에서 주최하는 행사로서 연극영화전공 학생들과 기성 예술인이 함께하는 공연예술축제다.
한편 '2016 젊은 연극제'는 올해 ‘도전하는 젊음! 미래를 밝히는 청춘’이라는 슬로건으로 2016년 6월 11일부터 7월 3일까지 서울 대학로 소재 9개 극장에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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