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성·대자인 개선 뚜렷…고급세단 새바람 예고
[미디어펜=김태우 기자]제네시스 브랜드의 2번째 모델 G80이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서며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 현대차의 최고급세단에서 회사를 옮겨 제네시스 브랜드로 등장한 G80은 기존의 모습과는 확실한 차별화를 통해 한단계 높아진 품격과 품질로 돌아왔다.

   
▲ 새롭게 등장한 제네시스 G80./제네시스


9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대형 럭셔리 세단 G80의 가격을 공개하고 전국 영업점을 통해 가솔린 3.3 및 3.8 두 가지 모델의 판매를 시작했다.

G80는 ▲3.3 모델의 럭셔리, 프리미엄 럭셔리 ▲3.8 모델의 프레스티지, 파이니스트 등 총 4개 트림으로 운영되며, 판매가격은 3.3 모델이 ▲럭셔리 4,810만원 ▲프리미엄 럭셔리 5,510만원, 3.8 모델이 ▲프레스티지 6,170만원 ▲파이니스트 7,170만원이다.(개별소비세 5% 기준)

■ 뛰어난 디자인과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 적용한 우월한 상품성
G80는 완벽한 비례미를 바탕으로 내외장 디자인을 더욱 고급화하고 최첨단 지능형 안전 사양을 대폭 강화한 대형 럭셔리 세단으로 외장 디자인은 볼륨감을 한층 강화한 범퍼 디자인과 역동적인 형상의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 등으로 정제된 고급스러움을 연출했다.

또한 실내는 주요 부위의 정교한 디자인 변경 및 고급 소재 확대 적용을 통해 감성품질을 극대화하는 등 전체적인 디자인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아울러 람다 3.3/3.8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적용으로 성능을 더욱 향상시켰다. 

G80의 3.3모델은 최고출력 282마력(ps), 최대토크 35.4kgf·m의 동력성능과 함께 9.6km/l의 연비(복합연비 기준, 2WD/18인치 타이어 기준)를 기록하고 있으며, 3.8모델은 최고출력 315마력(ps), 최대토크 40.5kgf·m의 동력성능에 9.2km/l의 연비(복합연비 기준, 2WD/19인치 타이어 기준)를 갖췄다.

이와 함께 지능형 안전 운전을 지원하는 기술인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를 적용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 등 기존 탑재 기능 외에 ▲보행자 인식 기능이 추가된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HDA)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DAA) 등을 새롭게 탑재해 획기적인 수준의 안전성과 주행편의성을 구현했다

이외에도 G80는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운전석만 잠금 해제되는 ‘세이프티 언락’ 기능 ▲전자식 변속 레버(SBW) ▲애플 카플레이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제네시스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GENESIS CARE’ 출시
제네시스 브랜드는 간결하면서도 편리한 고객 경험 제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EQ900에 이어 G80 고객들에게 이전에는 경험할 수 없었던 최상의 고객 케어 서비스인 ‘제네시스 케어’를 제공한다.

   
▲ 새롭게 등장한 제네시스 G80 실내인테리어./제네시스

‘제네시스 케어’ 서비스는 차량 관리에서부터 생활 전반에 이르기까지 제네시스 브랜드의 가치를 느끼도록 마련됐다.

이를 위해 ▲차량 IT를 기반으로 차량 상태를 확인해 홈투홈 정비 및 소모품 무상 교환을 실시하는 제네시스만의 새로운 고객 케어 서비스를 구매 후 3년 동안 무상 제공한다. 또 ▲일반 부품 보증기간 기존 3년 6만km에서 5년 10만km로 확대 ▲블루링크 서비스 무료 이용기간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확대 ▲고급 한옥호텔 숙박권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G80 고객에게 최고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전 계약 18일만에 1만 대 돌파
2016부산국제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디자인을 공개한 G80은 지난 6월 13일부터 7월 6일까지 1만 1200명의 고객이 사전계약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 됐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이러한 사전계약 돌풍의 원인에 대해 “제네시스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강화된 디자인과 상품성에 고객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같다”고 밝혔다.

사전계약 고객 분석 결과 연령별로는 40~50대가 약 40%의 구매 비중을 차지했으며, 사전계약 고객의 70%가 현대차 재구매 고객으로 브랜드에 대한 높은 신뢰감을 나타냈다.

■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등 G80 체험할 수 있는 전용 공간 마련
한편 제네시스 브랜드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7월 7일부터 9월까지 ‘G80 브랜드 체험관’을 운영해 고객들이 제네시스 브랜드와 G80 차량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의 ▲3층, 4층, 5층에는 G80의 디자인 일대기에 맞춘 G80 디자인 중심의 개발 히스토리 전시 ▲다양한 컬러와 트림의 G80 차량 체험 ▲고속 주행 코스, 블루링크 특화 체험 등 시승(※G80 사전 계약 또는 계약 고객 대상, 사전 문의 必) 서비스 ▲G80 스포츠 전시 등 다양한 고객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제네시스 브랜드는 7월 7일부터 7월 20일까지 전국 5대 광역도시와 성남시 분당에 G80 특별 전시 거점 6개소를 마련해 G80의 모든 컬러와 옵션을 체험 해 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오늘부터 개점하는 G80 특별 전시 거점은 ▲분당 중부 지점 ▲인천 삼산 지점 ▲부산오토스퀘어 ▲북대구 지점 ▲대전 지점 ▲광주 지점으로 전문 큐레이터의 상품 설명과 시승이 진행될 예정이며, 주말에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간단한 소모품 교환과 차량 정비를 진행하는 비포서비스 ▲발렛서비스 ▲전문포토그래퍼의 사진 촬영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 제네시스 브랜드 전용 웹사이트 오픈
제네시스 브랜드는 7일 G80 판매 개시에 맞춰 제네시스 브랜드 전용 웹사이트를 함께 공개한다. 

새로 공개되는 제네시스 브랜드 전용 웹사이트는 기존 웹사이트를 개선하여 제네시스의 ▲브랜드 철학 ▲주행성능 ▲디자인 등을 보다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콘셉트카도 함께 소개해 제네시스 브랜드가 지향하는 미래 역시 선보일 예정이다.

   
▲ 새롭게 등장한 제네시스 G80 측면./제네시스


또한 제네시스 브랜드 전용 웹사이트에는 구매 고객 만을 위한 특화 페이지인 ‘오너스 페이지’를 마련해 보유 차종의 ▲보증기간 ▲케어프로그램 ▲차량관리 서비스 ▲생활제휴 서비스 등을 안내하여 구매 고객 만을 위한 특별한 경험을 온라인에서도 제공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한층 정제된 디자인, 각종 신사양, 서비스 등 모든 측면에서 진보한 제네시스 G80의 본격 판매가 시작됐다”며 “이미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EQ900에 이어 G80까지 가세함으로써 전체적인 브랜드 인지도 향상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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