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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송정지구에서 반도건설(회장=권홍사)가 선보인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송정 최고의 입지여서 16일 1순위 청약에서 경쟁률은 평균 40 대 1 안팎이 예상된다./미디어펜DB |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한라(사장=박철홍)가 울산 송정지구에서 선보인 '한라비발디 캠퍼스'가 인기몰이, 성공분양의 교두보를 확보함에 따라 송정 중심에 동시 분양하는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의 청약성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아파트 투유는 이 단지 1순위 청약에서 505가구 모집(특별공급분 제외)에 1만 2.000여 명이 신청, 평균 24.60 대 1로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고 밝혔다.
전용 84A형은 1만여 명이 몰려 34.37 대 1로 인기를 독차지했다.이어 84B와 84C 등 2개형도 9.05와 7.36 대 1씩을 기록했다
정부의 11·3 대책에 이어 탄핵 정국으로 청약전선에 악재가 겹친 상황에서 일궈낸 청약성적이기에 선방했다는 게 지역 부동산업계의 평가다.
이 단지는 모두 전용 84㎡의 단일 면적으로 A형 기준층 3억4,100만원이다.공급면적을 감안한 3.3㎡ 당 분양가는1,030만원으로 송정지구 최저가다. 발코니 확장비 1,400만원와 어린이방 학습시설 옵션은 300만원이다
B8블록의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생활인프라가 완비한 화봉지구에 근접, 송정과 화봉 등 2개 미니 도시의 생활과 교육의 인프라를 모두 누리는 게 돋보인다.
한라의 양호한 성적은 B5블록 반도유보라에게 호재로 작용, 평균 40 대 1안팎의 청약률을 이끌어 낼 전망이다.
반도건설(회장=권홍사)가 송정지구 중심지에 선보인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전용 84㎡의 단일 평면에 모두 1,162가구로서 송정지구 최대 단지다. 초등학교를 품은 지구 내 유일한 단지로서 단지 전면 실개천과 수변공원이 앞마당이다.
송정 최고의 입지여서 청약경쟁률은 평균 30 대 1 안팎이 예상된다. 분양가가 화봉지구 입주 아파트 시세보다 2,000만원 저렴, 프리미엄을 겨냥한 투자세력이 한라비발디와 중복청약할 수 있는 것도 청약률 제고에 한몫했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송정 반도유보라는 특별공급분 소진율이 46%에 머물러 한라(59%)에 미치지 못했으나 대단지여서 당첨자는 201명으로 한라보다 30명 많았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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