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동래 교육의 1번지에 옥봉산 자락의 숲세권, 지하철 4호선 명장역 역세권 등 동래구 최상의 입지에다 합리적인 분양가 등이 돋보이는 단지입니다"
명장동 G 부동산중개사는 "부산 실수요층이 'e편한세상 동래명장'의 분양을 오랫동안 기다려 왔다"며"11·3 대책으로 부산의 청약시장이 한풀 꺾였으나 프리미엄을 겨냥한 실수요층이 두터워 100% 조기 완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대책 이전 6개월만 지나면 가족 형제들이 모두 1순위 청약, 부산에 투자를 겸한 다주택자들이 상당했다"며"이들이 'e편한세상 동래명장' 청약자격을 상실함에 따라 거품이 꺼진 청약시장에서 실수요층이 분양권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는 게 대책 순기능의 하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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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동래명장'은 가격 대비 주거 성능이 양호하다는 평가다./미디어펜 |
단, 탄핵정국에 위축 지역경기의 불확실성이 점증되는 데다 지역 내 공급과잉 우려 등으로 대책 이전의 수백 대 1의 청약성적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고 지적했다.
▲ ‘합리적인’ 분양가…프리미엄 기대
평균 분양가는 3.3㎡당 1040만원대다. 전용 84㎡ 기준으로는 3억5000만원대(16층 이상)에 책정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동래구에서 공급된 ‘동래 동일스위트’의 분양권은 3억8250만원(전용 84㎡)에 거래되고 있다.
H 부동산 관계자는 “단지 인근 노후 아파트들은 이달 현재 3억원 초반~후반대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알렸다.
솔렉스의 김혜신 팀장은 “‘e편한세상 동래명장’의 분양가가 ‘합리적인’ 가격이고, 앞서 분양한 단지들이 ‘고분양가’였을 뿐”이라며 “미입주 등 향후 생길 위험에 대비해 낮게 책정했고 조합원도 찬성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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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동래명장'은 합리적인 분양가로 계약 후 분양권 전매의 프리미엄이 4,000만원 안팎 예상된다는 게 현지 부동산중걔업계의 평가다. |
이어 “장기적 관점에서 보더라도 부산 동래구에서 ‘고분양가 논란’이 일면 인근 시장 자체 인식이 나빠질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C 부동산 관계자는 “떳다방이 합리적인 분양가를 이유로 분양권 프리미엄을 5000만원 이상이라고 주장하나 과열청약의 분위기가 한풀 꺽인 지역 분위기에서 거품가로 보여진다”며“인근 ‘동래 동일스위트’의 웃돈이 3000만원 가량 형성된 점을 감안할 때 ‘e편한세상 동래 명장’의 인기 세대의 웃돈은 4000만~5000만 원에서 형성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G 부동산 관계자는 “이 단지의 분양가는 2년 전 분양가 수준으로, 발코니 확장비도 829만~917만원으로 저렴해 이를 포함해도 평당 1090만원 꼴이다“며”유명 브랜드에 탁월한 입지가 강점이나 명장에 비해 상대적인 부촌인 ‘명륜 자이’와 같이 프리미엄이 크게 붙지는 않을 성 싶다“고 밝혔다.
조합원 입주권은 감정가에 따라 추천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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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동래명장'은 올해 과열 청약시장의 부산의 대미를 장식할 유망단지로 입지도 최상이다. |
H부동산 관계자는 “조합원 매물은 84형 기준으로 2억9800만원으로, 웃돈이 약 1억~1억2500만원대 형성돼 있다”며 “감정가가 1억원 안팎인 매물은 일반분양보다 저렴하고 안전해 추천하지만 그 이상 비싸질 경우 일반분양분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 11·3 대책 여파로 경쟁률 100 대 1 안팎 전망
수도권 과열 분양시장을 진정시킨 11·3 대책의 여파가 부산도 예외가 아니다.
김 팀장은 “부산 청약시장이 ‘전매제한 강화’ 조건이 빠지긴 했으나 최근 5년 새 10여만 가구가 분양, 대책 전 다주택자 당첨자가 상당하다”며“단일 세대 1세대원과 재당첨 제한 등으로 1순위 청약자격자가 대폭 줄어 청약률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그는 “견본주택 개관 첫날 상담석을 찾은 관람객들을 기준으로 보면 실수요자는 60%, 투자자는 30~40% 수준이었다”며 “특히 1순위 자격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고 말했다.
H 부동산 관계자는 “11·3 대책으로 서울의 투자 세력이 프리미엄이 상당한 부산 유망단지에 다시 기웃거리고 있다”며 다운계약서를 잡으려는 단속반, 주파라치 등이 부쩍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귀띔했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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