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불야성' 진구가 무진그룹을 지켜낼 것이라고 선전포고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야성(극본 한지훈, 연출 이재동)'에서 박무삼(이재용 분)은 박건우(진구 분)에게 신도시 프로젝트를 맡아주면 안되겠냐고 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함께 자리에 있던 박무일(정한용 분)은 박무삼에게 회장은 하고 싶고 여기저기 시달리고 싶지 않아서 떠넘기는 거냐고 역정을 냈다.

이에 박무삼은 이대로 놔두면 신도시 사업이 다 뜯어 먹힌다고 말했고 이를 지켜보던 박건우는 제안을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무일은 놀란 표정을 지었고 박무삼은 안도의 표정을 지었다. 이어 박건우는 껍데기만 무진그룹이고 성북동과 서이경(이요원 분)이 주인 행세를 하게 놔두면 안된다며 결의에 찬 표정을 지었다.

이어 박무삼은 한숨을 쉬며 걱정을 했지만 박건우는 그룹을 지켜내겠다고 말해 앞으로의 전개에 흥미를 높였다.

극중 진구는 이재용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본격적으로 이요원과 불꽃튀는 대결을 펼쳐나갈 것을 예고해 안방극장의 몰입도를 높였다. 과연 진구가 이요원을 누르고 무진그룹을 지켜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