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신세계푸드는 일본에서 수입해 국내에 전개하는 아이스크림 브랜드'오슬로'의 가맹사업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오슬로는 신세계푸드가 2015년부터 운영해 온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일본 시로이치 사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우유 본연의 맛을 제공한다. 특히 유지방분을 인위적으로 추가하지 않고 최상급 우유만을 엄선해 만들어 맛이 신선할 뿐 아니라 식감을 방해하는 계란, 생크림, 버터 등의 보존료는 일절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까지 신세계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스타필드 하남점, 이마트 킨텍스점,센텀시티점, 사이먼 여주점 등 7곳에서 직영점으로 오슬로를 운영해 온 신세계푸드는 2년간 쌓은 매장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맹점 운영을 검토해왔다.
특히 고양시 킨텍스 이마트점에서 운영해 온 오슬로 매장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는 것에 주목해 경기 서북부 지역의 시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최근 가맹 1호점으로 파주운정점을 오픈한 것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직영매장 운영을 통해 오슬로만의 브랜드 파워와 경쟁력을 쌓아왔다면, 이제 가맹점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오슬로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발판을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 전국 어디서든 건강하고 순수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오슬로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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