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이마트는 중소 협력회사들의 명절 자금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340여개의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82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금 조기지급 대상은 명절 이후인 1월 31일에 대금이 지급될 예정인 중소협력사들로, 당초 예정 지급일보다 6일 앞당겨 명절 시작 전인 25일에 지급받을 수 있게 돼 명절 자금운용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마트는 이번 조기 지급 대금을 전액 현금 결제로 지급될 예정으로, 상여금과 임금, 원자재 대금 등 자금 소요가 많이 발생하는 명절을 맞은 협력사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준비한 조치라고 밝혔다.
양춘만 이마트 경영지원본부장은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의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함으로써 중소 협력회사들의 자금난 해소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력회사와 다양한 상생 방안 마련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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