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그룹 수뇌부에 대한 특검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 결정이 16일 결정된다.

전날인 15일 박영수 특별검사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16일 정례브리핑(오후 2시30분) 이전에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 결론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특검으로부터 뇌물 공여와 위증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혐의 입증 정도와 유사 사건의 신병 처리 사례, 삼성전자의 경영 공백으로 인한 경제적 충격 등 수사 외적인 사안을 종합적으로 따져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