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진희 기자] "한번 물면 죽어도 안 놓는다"는 '김과장' 김성룡(남궁민)은  회사 간부들의 비자금을 파헤칠까?

23일 방영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 10부에서는 김성룡과 윤하경(남상미)이 경리부 해체를 막기 위해 회생안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9부에서 서율(준호 분)은 "회생안을 찾지 못할 경우 경리부는 해체된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에 경리부원들은 선뜻 회생안 프로젝트에 돌입하지 못하게 되고 성룡과 하경만이 똘똘 뭉치게 된다.

성룡은 작업 과정에서 TQ택배 적자의 결정적 원인을 발견하고는 "대방출 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인다. 하지만 경영진들 앞에서 보고하는 도중 큰 실수를 하게 돼 난관에 맞닥뜨린다.

서율은 "더 이상 회생안 작업을 진행할 필요와 가치가 있겠느냐"고 말하며 김성룡을 건드린다.

이에 김성룡은 "문제의 한 부분을 물고 늘어지면 된다"며 묘수를 낸다.

'김과장'은 돈에 대한 천부적인 촉을 가진 '삥땅 전문 경리과장' 김성룡이 더 큰 한탕을 위해 TQ그룹에 입사하지만 모순되게도 부정과 불합리와 싸우며 무너져가는 회사를 살리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 화면 캡처/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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