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남인순 SNS)
[미디어펜=정재영 기자]더불어민주당의 남인순 의원이 문재인 대선캠프 ‘더 문캠’의 여성본부장으로 임명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 남인순 본부장은 ‘더 문캠’에 합류하면서 “여성들의 권익과 삶의 질 향상 위해 여성 친화적 공약을 내겠다”고 말했다.

합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남성과 여성으로 나눠 상반된 의견을 내놓고 있다. 그 중 남자 네티즌들은 남인순 본부장이 페미니즘 성향과 의정 활동을 거론하며 ‘지지 철회’를 주장했다.

남성 중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남인순 본부장이 “성을 사는 남성은 처벌하되, 성을 판매하는 여성은 처벌하지 않는다는 법률을 발의하고, 무죄추정의 원칙을 무시하고 성폭력 무고죄 고소를 성폭력 수사 종결 후라는 괴상망측한 법안을 내놓았다”고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는 것. 그러나 해당 법안은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것이다.

한편 남인순 본부장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안과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 등을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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