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식, 주를 콘셉트로 거주 공간 재연...아날로그와 슬로 라이프 감성
   
▲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의 '에피그램'이 경리단길에 팝업스토어 '두번째 올모스트홈'를 진행한다./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이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피그램'이 15일 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경리단길에 팝업스토어 '두번째 올모스트홈(Almost Home 2)'을 진행한다.  팝업스토어 '올모스트홈'은 시리즈의 세컨드 브랜드로 출발한 에피그램의 정체성을 한눈에 보여주는 것으로,  지난 2015년 브랜드 론칭 당시 첫 번째 팝업스토어를 진행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이다. 

지난 2015년 첫 번째 팝업스토어는 1인 가구의 콘셉트만 담아냈다면, 이번 올모스트홈2는 1인 가구의 콘셉트를 유지한 채, 협조주택 등의 이슈를 담아 정원, 주방,  욕실 등 실제 거주 공간을 그대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집에도 있을 법한 작은 정원과 함께 널찍한 테이블을 중앙에 구성, 도마와 식기, 조리 도구 등을 배치해 주방을 구성했다. 드레스룸에는 에피그램의 옷과 신발 등으로 꾸몄으며, 욕실 또한 에피그램의 감성을 닮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소품과 가구를 배치해 재미를 더했다. 

아날로그와 슬로 라이프의 감성을 전하는 에피그램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이 키워드를 함께 하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소품들도 소개한다. 

일본의 유명 셀렉트 숍인 '저널 스탠다드'는 이번 팝업스토어에 숍인숍 형태로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그밖에 건강하고 정갈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상하농원', 친환경 재료의 DIY 테라리엄 키트를 판매하는 '어반그린마커스', 전통방식의 무쇠솥 브랜드 '삼화금속' 등이 이번 올모스트홈에 함께 한다.

에피그램과의 협업 상품 또한 함께 구성된다.

에피그램은 미국 Arts District Studio 에서 수제로 제작하는 'P.F CANDLE(피에프캔들)'과 협업해 에피그램만의 향을 개발한 것은 물론 새로운 화이트 패키지를 제작해 선보인다. 수제 원목 가구 'ghgm', 고체 향수 브랜드 '헤이즐'과 협업ㅠ해 에피그램에서만 판매하는 상품을 제안한다. 프리미엄 타월 '타월가게봄'은 에피그램과 협업해 모던한 스트라이프 패턴의 타월을 스페셜 에디션으로 선보인다.

에피그램을 총괄하고 있는 한경애 상무는 "에피그램의 올모스트홈은 라이프스타일 숍의 개념을 넘어 편집과 큐레이팅의 결과를 담아낸 공간"이라며 "집이라는 친숙한 공간을 그대로 재현한 것은 물론, 그 안에서 우리가 사용하는 물건들에 스토리를 담아 녹여냈으며 경리단길을 찾은 사람들에게 색다른 쉼터가 되는 것은 물론 에피그램의 감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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